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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토끼의 굴 3개 지혜로 위기 돌파"
Jan 05 2003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브라이언 이 보험협회장
신규 법규 등 교육 강화   정보 교류 증대도 역점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 회장 브라이언 이(사진) 아메리츠파이낸션 대표는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새해에는 보험재정분야에서 다양한 신규 법률들이 발효돼 새롭게 요구되는 규제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협회의 핵심 과제이다.  
 
최근 의회를 통과한 법(Secure Act 2.0) 발효로 401(k) 기업연금분야의 획기적 변화가 예상되며, 가주기업연금의무화(Calsavers)법이 확대되어 1인 기업까지 기업연금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소상공인 비즈니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새해는 밝지 않은 경기 전망으로 많은 비즈니스에서 도전이 예상되며 다양한 마켓 리스크가 도사리고 있다. 관련 교육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해부터 보험재정 분야의 신속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정기적으로 7회에 걸쳐 보험재정 관련 분야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발송하는 등 정보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협회 저널 발행 ▶월간 뉴스레터 발송 ▶보험 재정인 장학사업 ▶미주 한인 보험재정 인식 및 소비실태 조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위기를 대비해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는 토끼의 교토삼굴의 지혜로 위기를 훌쩍 뛰어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미주 중앙일보 - 양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