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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없어 못 받던 검진들 받아 기뻐
Oct 11 2014
“보험이 없어 받지 못했던 건강검진을 한 자리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당뇨병과 녹내장에 관한 세미나도 좋았고, 칼메디커넥트에 대한 정보도 유익했던 것 같아요”굿사마리탄 병원(병원장 앤드류 리카)이 주최한‘ 제 18회 한인 무료 건강박람회’가 지난 11일 한인 48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굿사마리탄 병원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이날 행사에는 1부 건강 세미나와 2부건강검진으로 나뉘어 진행 됐다.

건강 세미나에는 B형 간염과 녹내장, 당뇨병에 관한 건강강좌는 물론캘리포니아 메디케어와 메디칼 수혜자들을 위한 ‘칼메디커넥트’에 대한정보가 제공됐다.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건강검진에는혈압, 콜레스테롤, 당뇨수치, 정맥, 관절염, 시력 등 전 분야에 걸쳐 검사 및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자 중 일부는 자궁암(120명), 전립선암(79명) 등 심도 있는검사도 받았으며 420명이 독감 예방주사도 무료로 접종 받았다.

이날 행사엔 굿사마리탄 병원은 물론 한인의사협회(KAMA) 코리안 아메리칸 메디칼그룹(KAMG)으로부터의사 및 간호사 등이 참여해 검사와검진을 도왔다.

행사를 후원한 윌셔은행은 물론한인간호사협회, 센트럴 라이온스 클럽 등에서 50명의 자원봉사자가 나서 행사장 곳곳에서 참석자들을 도왔다. 점심식사를 미처 하지 못한 참가자들을 위해 병원 측은 사과를, 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는 떡을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검사장 앞에는 약 5~6곳의 한인 보험회사들이 부스를 차려두고 경품 이벤트 및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굿사마티란 병원의 션 엄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노인층뿐 아니라 젊은층의 참가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매년 독감주사가 가장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도 1,000명 이상 분을넉넉하게 준비해 뒀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인 만큼 더 많은 한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전했다. <박 지 혜 기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