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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년째(회장단 임기 2년)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를 이끄는 써니 권(사진) 회장의 목소리는 또렷했지만 표정이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실제로 많은 한인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생명보험, 주택보험, 자동차보험 수요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권 회장은 “고객들이 어려울수록 보험 및 재정 전문가들이 더욱 성실히 일해야 한다”며 “회원사들뿐만 아니라 모든 에이전트들이 고객들을 더욱 성실히 안내해야 할 때”라고 전했다.
협회는 올해 초 굵직한 행사로 3월 갈라, 여름 장학기금 골프대회, 9월 차기 회장 선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12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갈라 행사는 나눔 이벤트를 통해 소규모 비영리 봉사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금 모금을 위해 권 회장이 소속된 유니굿프랜드는 이미 2만 달러 기부를 약정했다.
권 회장은 “큰 단체들은 아무래도 기금도 받고 독지가들의 관심도 받지만, 여성, 청소년, 장애인, 소수계 보호 활동을 해온 작은 단체들은 재정적으로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처럼 그늘진 곳들을 더 살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설립 40주년을 넘기 면서, 중견 단체답게 커뮤니티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사회 역시 이를 적극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회장은 “올해 다행히 오바마케어 지원금이 유지되면서 큰 혼란은 피했다”면서도 “다만 지난해 초 지역 내 화재 사고로 인해 자동차보험을 포함해 주택보험과 상해보험 보험료가 크게 올랐다”고 현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탈가주하는 보험사들도 많아졌고, 보험 가입 자체가 까다로운 경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하지만 보험은 더 이상 추가적인 것이 아니라, 가족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장치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주 중앙일보 - 최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