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회장 브라이언 이)가 한국의 주요 보험재정 단체 및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 상호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KAIFPA는 제27대 회장단으로 구성된 한국 방문단과 함께 한국의 한국보험대리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를 방문해 향후협회 간 교류 및 정보 교환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 보험·재정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가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협회들과 한국과 미국의 보험재정업을 비교하고 한국의 대표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DB손해보험을 방문해 상품과 유통, 판매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KAIFPA는 6일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방문해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장태엽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AIFPA는 한국외대 보험계리학과 재학생 2명을 선발해 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협회는 한국외대와 인적교류사업, 현장실습 등을 협력 추진할 수 있는 교류 관계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KAIFPA의 브라이언 이 회장은 “한인보험사들이 한국의 재능있는 인턴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앞으로 협회의 회원사와 한국의 인재들이 함께 일할 기회를 더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중앙일보 -우훈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