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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을 뛴다] 보험재정전문인협회 수잔 한 회장

"급변하는 보험에 대한 정보를 보험인과 커뮤니티에 제대로 알리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LA 일대 한인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KAIFPA)의 수잔 한 회장(사진)은 오바마케어 시행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업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에 방점을 찍었다. 모든 개인의 건강보험 의무가입은 올해 시행됐지만 내년으로 미뤄진 직원 50명 이상 기업체의 보험 제공 의무화 등 아직도 이뤄질 변화가 많이 남아서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올해 손해보험 부문 상해보험 부문 오바마케어 등 건강보험 부문 등 주요 보험 분야별로 3차례 정도의 세미나를 계획하고 있다.

한 회장은 "오바마케어는 물론 생명보험 등 내용이 복잡하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협회가 해야 한다"며 "한인 보험업계가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는 걸 커뮤니티에 홍보하는 일도 생각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협회 차원에서는 1세 위주에서 1.5세 2세 보험인들로의 세대교체를 위한 기반 마련과 협회가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위한 책자 발간 등이 주요 사업이 된다. 한 회장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젊은 이사들을 받아들이고 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생각"이라며 "또한 협회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보험 정보와 보험인 에세이 협회 소속 보험인 리스트 등이 담긴 책자를 위한 준비도 올해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장 한 명이 모든 걸 결정하는 게 아니라 회장단이 하나의 그룹으로 함께 이끌어 나가는 협회를 만들고 싶다"며 "이는 업계는 물론 협회의 발전과 이에 대한 한인 고객들의 인식이 높아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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